이지영 의원은 “'내 손에 병해충'앱은 개발비 3940만원과 기능 개선비 500만원 등 총 4440만원이 투입됐지만, 농촌진흥청 시스템과의 이중 입력 문제로 단계적 운영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앱 개발 이후에도 추가 예산을 들여 기능을 개선했는데, 결국 중복 문제로 종료를 검토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인들은 농사일 외에도 각종 보조사업 신청과 영농 기록 작성, 병해충 정보 확인 등 여러 업무를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하나로 농업 정보 확인부터 행정서비스 이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디지털 농업 플랫폼 '제주 DA'를 사례로 들며 “강원도 역시 농지 정보와 영농일지, 병해충 예보, 농업 지원사업 안내는 물론 각종 지원사업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원형 원스톱 영농 비서앱'구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지역별 주요 작목과 기상 환경이 다양한 만큼, 작목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도와 18개 시군에 분산된 농업 정보와 행정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 농업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디지털 농업의 핵심은 농업인의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는 데 있다”며 “농민들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기록과 행정업무는 디지털 기술이 덜어주는 농업인 중심의 원스톱 농정서비스 구축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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