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숙 특별시의원 “김 종자 관리·외해양식 연구 강화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미숙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제5회 제2차 정례회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종자의 품종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외해양식 확대에 대비한 연구 강화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중국산 김 종자 유입 우려와 관련해 신안 송공항에서 시료 5개를 분석한 점을 언급하며 “신안은 주요 김 생산지인데 표본 5개만으로는 어업인과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양수산과학원이 보유한 유전자 분석 역량과 품종 자원을 활용해 관계기관의 정기적인 유전자 검사를 뒷받침하는 등 김 종자 관리의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해양식 확대에 대비한 품종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외해는 조류와 파도 등 양식환경이 내만과 달라 기존 품종의 적응성과 생산성에 대한 검증이 중요하지만, 관련 연구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창우 해양수산과학원장은 과학원이 공급한 종자가 지역 김 양식 종자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해 김 양식 관련 연구에는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어장을 넓히는 정책과 품종 연구가 함께 가야 어업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외해 환경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신품종의 현장 보급 확대를 주문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김 종자는 과학원이 어업인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며 “신안 등 주요 생산지의 김 종자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외해양식에 대응한 품종 연구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