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특별시의원, “해양수련원, 동절기·하절기 이용 격차 줄일 운영대책 마련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영훈 의원은 11월 6일 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흥에 위치한 해양수련원의 동절기·하절기 프로그램 운영과 교직원 가족 이용 격차를 지적하고 연중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해양수련원이 학생들의 수련활동과 교직원 가족의 휴식·회복을 지원하는 공공 교육시설인 만큼, 계절에 따른 수요 차이를 반영한 운영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수기에는 이용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비수기에는 참여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해양수련원 제출자료에 따르면 교육가족 힐링과정은 학생수련·초등 체험학습 지원과정을 운영하지 않는 7~8월과 12월부터 이듬해 3월에 운영하도록 계획돼 있다.

그러나 2026년 9월 말 기준 참여 실적은 ‘일과 삶의 조화 캠프’ 2기 30명, ‘가족 마레캠프’5기 144명, ‘학부모 독서캠프’1기 37명 등 총 211명으로 과정별 참여 규모에 차이를 보였다.

이 의원은 “학생 수련활동이 없는 기간에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만으로는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교직원과 가족이 실제로 어떤 시기에, 어떤 프로그램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운영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하절기에는 이용을 원하는 교육가족에게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고 비수기인 동절기에는 찾아올 이유가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청과 수련원은 계절별 이용 격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프로그램 개선과 참여 확대 목표를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