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특별시의원, “수산산업 도약, 클러스터·대학 연계로 이끌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문성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산업혁신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산·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연구·인재 양성 기능 강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전남이 풍부한 수산자원과 생산 기반을 갖추고도 이를 가공과 연구개발 등으로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 기반은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이 강점을 가진 수산 분야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강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례를 언급하며 수산물 가공과 해양바이오 연구개발을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수산자원을 식품뿐 아니라 의약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와 산업화 기반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을 뒷받침할 핵심 과제로는 대학의 역할을 꼽았다.

강 의원은 과거 여수대학교가 지녔던 수산 분야의 특성과 인재 양성 기능이 대학 통합 이후 약화됐다고 지적하며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수산·해양 분야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 육성과 적극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생산량이 많아도 이를 산업으로 키우려면 기반 구축과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수산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수산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혁신국이 총괄하는 주제별 연구개발 기획단과 전략기획 과제에 이러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통합특별시와 대학 연구진이 함께 과제를 발굴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서형빈 산업혁신국장은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수산 분야 연구 역량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연구과제 선정 과정에서 대학 연구진과 충분히 논의하고 해양수산국과 협력해 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