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한 재난대응 합동훈련으로 광역과 기초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군민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 발생부터 현장 대응, 수습·복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고흥군 재난종합상황실, 고흥팔영체육관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광역과 기초 간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이를 통해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재난 초기 상황 전파부터 현장 대응까지 통합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체육대회 폐회식 및 축하공연 중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정전과 화재로 이어지고 행사장에 모인 다수의 인파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2·3층 계단 등에 인파가 집중돼 넘어짐과 압사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 상황 보고와 인력·장비 지원 요청, 기관 간 대응 상황 공유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협업 절차를 확인하고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한 대응체계와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고흥유자축제를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사전 안전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행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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