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양평생교육관의 도서 보유량은 고흥평생교육관과 광주 금호평생교육관과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기성 의원은 “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주변 인구를 분석해 보면 고흥평생교육관은 약 1만 2천 명, 광주 금호평생교육관은 약 4만명 수준인 반면, 광양평생교육관은 약 3만 1천 명에 달한다”며 “기관마다 운영 여건이나 특성에 차이가 있지만 지역 인구와 학생 수 그리고 이용률을 봤을 때 광양평생교육관의 도서 보유량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해 기관 운영 예산이 21억 9천만원에 달하지만 도서 구입 예산은 83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8% 수준”이라며 “같은 광영동에 있는 시립도서관과 비교해 초·중학생용 도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학생들을 위한 신간 도서 확충에 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양평생교육관의 전체 이용 실적이 고흥평생교육관보다 약 42% 많음에도 불구하고 독서 프로그램 수는 광양이 56개, 고흥이 46개로 불과 10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이용자 수 대비 독서 프로그램 수가 상당히 적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광양평생교육관의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학생 수요가 많은 곳인 만큼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양평생교육관 이정래 관장은 “최근 3개년 이용 실적과 학생 수요를 파악해 초·중학생 도서 구입 예산을 확대하고 독서 프로그램도 균형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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