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유아의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놀이자료 1종과 온라인 콘텐츠 2종을 개발·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유아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과 자연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스스로 질문하며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유아의 질문을 배움의 출발점으로 삼아 교사가 정해진 답을 제시하기보다 유아의 생각과 탐구 과정에 귀 기울이고 함께 배움을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뒀다.

놀이자료 ‘종이를 만나는 50가지 방법’은 유아에게 친숙한 종이를 탐구의 대상으로 삼아 다양한 놀이와 발견을 이끌어 내는 자료다.

종이도감, 종이 탐구 꾸러미, 스탠드형 질문집, 디지털 현미경, 종이 만들기 키트 등 5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10월 초 관내 유치원 66개원에 보급을 완료했다.

유아는 종이를 직접 만지고 변형하고 관찰하고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종이의 다양한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교사는 유아가 발견한 것과 새롭게 떠올린 질문에 주목해 놀이가 자연스럽게 탐구와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는 ‘자연탐구’ 와 ‘철학적 탐구’를 주제로 2종을 개발했으며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에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

자연탐구 콘텐츠는 애벌레의 시선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질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아가 자연에 관한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익숙한 자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궁금증을 발견하도록 구성했다.

철학적 탐구 콘텐츠는 관계, 공간, 시간 등 일상 속 다양한 ‘사이’에 관한 질문을 다룬다.

유아가 당연하게 여겼던 경험을 다시 생각해 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질문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교육원은 개발한 교육자료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30일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놀이 지원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자료의 개발 취지와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유아의 질문과 탐구를 이끄는 교사의 역할을 함께 살펴본다.

아울러 자료별 도움자료를 제공해 교사들이 유치원 현장의 다양한 놀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에는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자료 활용 현황과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향후 교육자료 개발과 현장 지원에 반영할 방침이다.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자료가 유아에게는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기회가 되고 교사에게는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호기심과 질문이 배움으로 이어지는 교육활동이 유치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