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시는 중국의 주요 해상풍력 산업거점으로 해상풍력 발전설비의 누적 계통연계 용량이 약 8.02GW에 달한다.
지난 2025년 해상풍력 장비 제조 관련 기업의 생산액은 187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터빈·부품 제조기업과 연구기관, 항만·물류 기능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밍양그룹의 초청으로 양장시를 찾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지역기업 관계자 등 방문단은 헬기를 이용해 양장 칭저우 해역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밍양그룹의 16.6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설비를 시찰한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배치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밍양그룹 양장 생산기지를 방문해 해상풍력 터빈의 핵심 구성품인 나셀과 블레이드의 제조·조립 현장을 둘러보고 대형 풍력설비의 생산부터 항만을 통한 출하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위진푸 양장시장을 만나 해상풍력 산업단지 조성 과정과 제조·항만 기반 구축, 기업 지원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제조기업 유치와 생산기반 조성, 대형 설비의 조립·출하를 위한 항만 활용, 발전사업자와 제조기업 간 협력 지원 등 양장시의 산업 육성 사례를 듣고 이를 뒷받침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살펴볼 계획이다.
울산시는 조선·해양설비·기자재와 항만·수소산업 등 지역의 기존 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지역산업의 성장을 연계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현장조사는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3.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과 지역기업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다.
울산시는 양장시의 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공급망 참여 분야를 발굴하고 해상풍력 산업기반 조성과 기업 지원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제조기업, 항만이 어떻게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지방정부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울산의 산업 기반과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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