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맹동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 의료진과 안경사 등이 직접 찾아가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2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행사에는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등 전문 의료진과 맹동농협 고향주부모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오랜 농사일로 만성 근육통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한방 진료, 틀니 점검과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검진, 시력검사와 맞춤형 돋보기 지원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통합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군의 올해 농촌왕진버스는 이번 맹동농협 일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사업 추진 성과와 주민 호응도를 반영해, 농촌 지역 맞춤형 의료 돌봄 서비스인 ‘농촌왕진버스’는 내년에도 관내 고령 농업인들을 다시 찾아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가을 수확기에 몸을 돌볼 겨를조차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왕진버스가 든든한 건강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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