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문화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조성 사업 등 지적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5일 제439회 정례회에서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여성재단 등 3개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창근 의원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일관되지 않은 사업 추진으로 과도한 매몰비용이 발생했고 조성 시기도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비 등 재원 확보에 노력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조속히 조성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정애 의원은 “청소년종합진흥원은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곳인데, 현장 방문 때 만난 청소년 상담사들은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인력 증원과 휴식 시간 보장 등 상담원 복지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김성우 의원은 각종 위원회 구성 문제를 짚으며 “관련 규정상 위원회 위원의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으나, 166개 위원회 중 24개 위원회는 한 성별의 비율이 40%에 미치지 못한다”며 “성평등 주무 부서로서 관련 규정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훈 의원은 AI 활용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과 관련해 “도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 위탁하고 실제 개발과 수행은 혁신원이 기업과 용역계약을 맺어 진행한다”며 “사업을 위탁했더라도 개발 결과물의 저작권 귀속을 명확히 해야 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철 의원은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자체 감사 등 사후관리 이행 여부를 질의하며 “보조금 지원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부정 집행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조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성룡 의원은 1인 가구 지원센터와 관련해 “1인 가구는 대학생, 중장년, 독거노인 등 범위가 매우 넓다”며 “1인 가구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정립해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규 위원장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시간이 대부분 평일 낮 시간대”고 짚으며 “운영 시간이 가정의 수요에 부합하는지 살펴보고 이용 실적이 우수한 곳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도 차원의 지도 방향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문화위원회는 12일까지 보건복지국 등 8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