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은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과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생산단지를 발굴하고 재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단지를 선정한다.
2002년 조성된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은 현재 10개 농가가 6.2ha 규모에서 스프레이형 절화 장미를 재배하고 있으며 ‘햇살’, ‘에그타르트’등 국내 육성 품종을 포함해 총 29종의 장미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고온기 장미의 생육 및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과 현장 중심의 재배 환경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액 냉각 기술을 도입해 장미 뿌리 주변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불량주 발생률을 65%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온기인 8월의 절화 출하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리는 등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고품질 장미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고온에 강한 국내 육성 장미 품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생육 관리를 통해 품질 향상과 재배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조합은 공동 생산·출하 체계를 바탕으로 농가 간 재배 기술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패션위크 협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진천 장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진천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농업 현장 기술지원의 성과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진천군은 2022년 생거진천멜론연합회, 2023년 생거진천딸기작목반, 2024년 생거진천미니수박단지에 이어 올해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까지 네 번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수상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으로도 국내 육성 우수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과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정은 고품질 장미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농업인들의 열정과 기술력이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확대해 진천 장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화훼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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