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지식인은 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확산해 수산업 혁신을 이끈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1999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에서 254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올해 수상을 포함해 총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 계장은 남한강 상류 내수면에서 어업활동을 하며 배스나 블루길 같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과 누치, 강준치 같은 활용도가 낮은 민물고기를 반려동물용 친환경 간식으로 상품화했다. 원물 그대로 저온에 건조하거나 쌀가루를 활용한 습식 간식으로 만들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처럼 수산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어가 소득원을 만들고 수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수산신지식인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반려동물 간식 브랜드‘어부네 펫푸드’는 경기도 어촌 6차산업 특화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와 양평어촌계가 협력해 지역 수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100% 국산 민물고기를 원료로 사용해 내수면 어업의 소득원 다변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수산신지식인에는 전국에서 10명이 신청해 국립수산과학원 현장평가와 해양수산부 발표심사를 거쳐 3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김 계장은 이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이번 수상은 활용도가 낮은 민물고기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해 내수면어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며“앞으로도 어획량 감소와 어업인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면어업의 소득원 발굴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어업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