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10년 노력 결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6년 여성친화도시’에 최종 선정돼 2016년 최초 지정 이후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에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과 지역사회 안전, 가족 돌봄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다.

송파구는 2016년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 재지정을 거쳐 올해 세 번째 지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해 온 여성 일자리 지원과 생활안전, 가족친화 정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는 전국 30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에서는 9개 자치구가 신청한 가운데 송파구를 포함한 5개 구가 선정됐다.

구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여성 일자리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취업지원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5월에는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미니 취업박람회 ‘다-내-일’을 개최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정보 등을 제공했으며 총 139건의 상담·홍보 참여 실적을 거뒀다.

여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15개 구간을 운영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구민참여단이 직접 생활시설을 살피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여성문화회관 화장실 비상벨 설치와 여성경력이음센터 화장실 조도 개선 등 주민 의견을 시설 개선에 실제적으로 반영했다.

가족이 함께 돌봄을 나누는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돕는 ‘송PAPA 아버지교실’은 지난해 1175명, 올해 상반기 53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를 위한 아카데미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여성 리더십 교육 수료생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구민과 나누는 강연 프로그램 ‘송파를 바꾸는 시간’을 운영해 올해 10명의 수료생이 강연에 참여하고 160명의 관객과 소통했다.

또한 여성문화회관 문화봉사단을 통해 여성들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넓히고 일자리부터 안전, 돌봄까지 구민의 일상에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송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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