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사용처 직접 고르세요”… 은평구, 지정기부사업 모금 개시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지정기부사업으로 ‘저소득층 비급여 인공 치아 및 보철치료비 지원사업’과 ‘효도의자 설치사업’을 등록하고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의 사용처를 미리 확인하고 취지에 공감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은평구는 주민의 식생활과 외출 등 일상에 도움을 주는 두 사업을 신규 지정기부사업으로 마련했다.

‘저소득층 비급여 인공 치아 및 보철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인공 치아와 보철치료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과 음식을 씹는 불편을 덜어준다.

‘효도의자 설치사업’은 어르신들이 걷다가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골목 곳곳에 의자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장을 보거나 산책하는 등 일상적인 외출길에 휴식 공간을 마련해 보행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모금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목표액은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 2천만원, 효도의자 설치사업 1천만원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누리집 ‘고향사랑이음’과 ‘위기브’에서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치과 치료비 부담을 덜고 외출길에 잠시 쉬어갈 자리를 마련해 이웃의 일상을 돕고자 한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