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충북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이후 처음 마련한 자리로 2027년 3월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앞두고 달라지는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안내하기 위해 열렸다.
충북공고는 K-바이오메디컬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명과 학과를 개편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경과와 학교 비전을 소개하고 학과별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취업·진학 지원 방향, 2027학년도 입학전형 등을 안내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선택을 도왔다.
새 교육과정은 1학년 바이오메디컬학부를 시작으로 2~3학년에서 △메디컬기기과 △메디컬융복합과 △메디컬전기제어과 △바이오공정제어과 등 4개 학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생들은 의료기기 유지보수와 품질관리, 제약·의료기기 생산설비 관리, 의료전기시스템 안전관리, 의약품 제조설비 점검 등 바이오메디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기르게 된다.
산학협력 체계도 소개했다.
충북메디텍고는 셀트리온제약 등 51개 기업, 충북대학교 등 6개 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4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 개발부터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7년부터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45억원을 포함한 총 75억 5천만원을 투입해 실습환경을 개선하고 첨단 기자재를 확충한다.
이를 바탕으로 2031년까지 지역 내 취업률 85%, 지역 정주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정섭 충북공업고등교장은 “충북메디텍고는 지역 바이오메디컬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기술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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