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의 6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가호호-은평'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사회구조의 변화에 맞춰 집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집집마다 좋은 일이 더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문화예술을 매개로 참여자 간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고 그 경험을 이웃과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된 올해 사업은 도서관과 노인복지관 등 은평구 내 생활권 공간 6곳에서 진행됐다.

양육자와 영유아·초등학생 가족, 한부모·조손가족, 시니어 및 성인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구·생애 유형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교육 참여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은 △양육자가 움직임과 시각예술로 자신을 돌아보는 '부모는 처음이라서: 양육자를 위한 마음산책'△영유아 가족이 음악과 움직임으로 교감하는 '엉금엉금 왈츠 파티'△초등학생 가족이 함께 춤을 배우며 소통하는 '춤추는 여름방학'△한부모·조손가족과 초등학생 가족이 동네를 걸으며 관계를 쌓는 '산책하는 사이'△시니어 1인 가구가 인형극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꼭두와 걷는 인생극장'△시각예술과 글쓰기로 일상을 기록하는 '기록의 시간'등 총 6개로 구성됐다.

지난 6월 21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 일대에서 가족예술캠프 몽글몽글도 열렸다.

가족 관람객 609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의 커뮤니티 댄스', '출동 공간탐색대'등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활동과 '우리가족 이끼정원', (재)기후변화센터와 협력한 '나의 반려식물 만나기', 가족 참여형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 '가가호호'의 6개 프로그램과 가족예술캠프에는 총 945명이 참여하며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누군가 나의 회복과 안녕을 생각해 주고 다독여 주는 경험이 따뜻했고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가호호'는 도서관과 복지관처럼 일상에서 가까이 접하는 공간에서 가족과 이웃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올해의 운영 성과와 참여 강사·협력기관의 의견을 바탕으로 은평의 생활권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참여자 인터뷰를 담은 기록 영상을 제작해 공식 SNS 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은평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