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호요트마리나와 가막만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정상급 킬보트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참가해 사흘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최고 영예인 ORC 1 킬보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수시 대표팀 ‘빅애플’은 정교한 전술과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인쇼어와 코스탈 레이스 전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가막만 해역의 바람과 복잡한 물살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경기 전략에 활용한 노련한 경기 운용이 우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해상 관람선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을철 여수 바다의 매력을 알리고 남해안 대표 해양스포츠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했다.
우승팀 빅애플의 스키퍼 김창주 선수는 “아름다운 고향 여수의 가막만에서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여수시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청팀이 보여준 뛰어난 성과는 여수가 쌓아온 해양레저 기반과 선수들의 땀방울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거점형 마리나 조성사업 등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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