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뚝딱이’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에 힘 보태 영귀미면 주민자치회, 덕치리 어르신 가정 화장실 설치 (홍천군 제공)
홍천군 영귀미면 주민자치회는 ‘달려라 뚝딱이’ 사업을 통해 덕치리 어르신 가정의 화장실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주거지에서 50m 이상 떨어진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해 왔다.

특히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 주거지 내 화장실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현장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 뒤, 기존 아궁이 공간을 정비해 화장실을 설치했다.

공사는 10월 중순부터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됐으며 10월 28일 완료됐다.

어르신은 “이제 마당에 얼음이 얼어도 화장실 가는 걱정이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사에 참여한 위원들도 어르신 생활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뜻을 전했다.

‘달려라 뚝딱이’는 영귀미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7월 홍천군 노인복지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수리 활동은 위원들의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로 이뤄지며 재료비는 대상자가 부담한다.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월운리 어르신 가정의 지붕 누수 보수와 개운리 어르신 가정의 노후 조명 교체 등 생활에 밀접한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홍천군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살피고 조명 교체와 누수 보수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집수리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