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함께 건물 에너지 절감, 도시 안전, 녹지 관리 등에 활용하는 AI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SCEWC는 바르셀로나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각국 도시정부와 국제기구, 기업이 참여해 도시정책과 첨단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해에는 997개 도시와 1190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2만7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강남구는 2023년 처음 참가해 스마트시티 어워드 프로젝트상을 받은 뒤 올해까지 4년 연속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혁신기업 6개사와 함께 22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약 45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서울관 안에 ‘GANGNAM, SMARTER WITH AI’를 주제로 강남관을 꾸린다.
강남구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존 1곳과 혁신기업 5곳의 전시부스 등 총 6개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기업은 나인와트, 피아스페이스, 세이브트리, 인페라, 데센코리아다.
강남구와 실증사업을 진행했거나 강남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다.
나인와트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분석해 어느 부분에서 에너지가 낭비되는지 찾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피아스페이스는 카메라 영상을 AI가 분석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도시 관제와 안전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이브트리는 AI와 라이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가로수와 도시 녹지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인페라는 AI를 활용해 공공시설과 도시 기반시설의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예방을 돕는 안전관리 기술을 선보인다.
데센코리아는 기관 내부 환경에서 AI 시스템의 보안성을 검증해 안전한 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참여기업들은 현지에서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AI 서울 글로벌 세미나’에도 참여해 해외 도시·기관 관계자에게 각 기업의 솔루션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소규모 미팅을 갖는다.
일본·사우디아라비아·런던·파리 등 주요 도시관 관계자들과도 교류하며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강남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과 혁신기술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와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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