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바둑으로 창의력·인성 함께 키운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바른 인성을 함께 키우기 위해 바둑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에 나선다.

도봉구는 10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2개 초등학교의 방과후활동과 연계한 ‘창의로 두고 인성으로 잇는 바둑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둑교실은 도봉구가 추진하고 있는 ‘도봉 창의인성학교’의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보다 폭넓은 창의·인성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바둑의 특성을 활용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한편 대국 과정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규칙을 준수하며 배려하는 태도 등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수업은 현역 프로기사가 전문강사로 나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바둑교육을 진행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창의성과 인성은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역량”이라며 “로봇·인공지능에 이어 바둑까지 창의인성학교의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해 아이들이 생각의 힘과 배려의 마음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시범 운영 종료 후 학생과 학교의 참여도 및 만족도, 교육 효과 등을 살펴 향후 창의인성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