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경기도의원, 화성금곡초·다원초 찾아 교육현장 현안 청취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은 29일 화성금곡초·다원초를 차례로 방문해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을 청취했다.

먼저 방문한 화성금곡초등학교에서는 내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계약 종료를 앞두고 학교 시설관리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특히 관리 인력이 없으면 시설 유지·관리 업무가 고스란히 학교 구성원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학생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유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계약 종료 이후를 대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도서관 공간 확충과 통학로 안전 확보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기됐다.

금곡초등학교 도서관은 과거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교실 확보를 위해 공간을 축소해 운영해 왔다.

하교 후 학생과 학부모의 도서관 이용이 활발하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에 불편이 큰 상황으로 내년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우회전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접근을 알리는 스마트 안내표지판 설치도 건의했다.

다음 방문한 다원초는 운동장 차양막 설치 정도만 필요할 만큼 시설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학교 측은 현재의 배움터지킴이를 서울시 학교보안관처럼 안정적인 전담 인력으로 전환해, 외부인 출입 관리 등 학생 안전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훈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여러 현안의 근본에는 학교를 관리하고 학생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뒷받침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며 “시설관리 인력이 없으면 학교시설 유지·관리와 개방에 어려움이 생기고 학생 안전을 담당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안전관리에도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려면 교육뿐 아니라 시설관리와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는 인력과 운영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개별 현안에 대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학교 규모와 여건에 맞는 인력 배치와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