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강화 해안 곳곳에서는 북한 지역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가 발견됐고 최근에는 북한이 대남방송 재개를 예고한 데 이어 자주포를 배치하고 전술도로 개설을 위한 폭파 작업에 나서는 등 도발 위협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접경지역의 안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만남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관측된 북한의 자주포 배치 등 긴장 고조 움직임에 대한 군의 자체 대비 상황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군민들은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이어 가고 강화군도 안심하고 행정지도에 힘써 달라는 당부도 나왔다.
또한 수도군단과 해병2사단은 강화군과의 통합방위체계를 한층 탄탄히 다지고 군사작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기로 했다.
박용철 군수는 “군단장과 사단장, 포병여단장께서 이례적으로 함께 강화를 찾아 주신 것은 그만큼 군민의 안전을 깊이 염려하고 계시다는 뜻”이라며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로 군민의 평온한 일상이 또다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대남방송이 재개되면 소음 피해 대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군민들께 알리고 군 당국과 함께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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