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도시형보건지소로 문을 연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9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 후 평화동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권 건강돌봄 거점’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화1·2동 생활권의 인구는 지난 9월 기준 5만2988명으로 이 가운데 등록장애인 수가 4415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시 돌봄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이 전체 등록장애인의 50.5%인 2233명에 달해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받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목표로 △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노쇠 예방 △장애인 재활 △구강보건 등 생애주기별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민들의 질병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신체활동·영양 관리·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있다.

또한 올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운영한 ‘실버운동교실’의 경우 주 3회, 2개 기수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기수별 48회씩 총 96회에 걸쳐 1·2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쇠 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근력운동과 리듬체조, 영양 관리 등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해 근감소증과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노인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또 취약계층인 장애인 건강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등록 관리와 건강 상담을 기반으로 가정방문재활과 1:1 맞춤형 재활운동과 작업치료, 장애인 체조교실 등 연간 80회 이상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평화동 등록장애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는 대상자의 기능 상태에 맞춘 재활 운동과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의료·복지·교육기관 등의 지역 자원과 연계한 촘촘한 재활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평화동 권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서는 학교 안에서 받는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유화학교와 선화학교 195명에게 구강교육과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화학교와 동암차돌학교에는 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한 스케일링·치아홈메우기·불소도포·충치치료 등 매주 1회 정기적인 전문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아울러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평화동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교육기관 등 지역 기반시설과 협력해 건강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이 아프기 전에 건강 위험을 발견하고 질환이 있는 주민에게는 관리와 재활을 지원하는 생활권 건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