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주말인 23~25일 인파 관리 체계를 가동한 데 이어 본격 핼러윈 기간인 이번 주말에 대응 역량을 총동원한다.
명동 M플라자 5층에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안전 대응을 총괄한다.
이곳은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인파밀집도 변화에 따라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종합상황실은 거리가 가장 붐비는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인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는 중구청, 경찰, 소방, 안전관리요원 총 912명이 투입돼 주요 밀집 구간을 집중 순찰한다.
스마트 관제 시스템도 가동한다.
18곳에 설치된 지능형 CCTV 38대로 거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주요 지점 10곳의 인파밀집도 알림 전광판을 통해 혼잡 정보와 우회 동선을 안내한다.
위험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CCTV 스피커로 안내 방송을 송출해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원활한 보행 흐름을 위해 통행 방해 요소도 정비했다.
병목 현상이 우려되는 눈스퀘어 삼거리와 명동예술극장 앞 교차로 등은 거리가게를 감축·재배치해 보행 공간을 넓혔다.
또한 거리에 놓인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을 수시로 단속하고 명동 일대의 공유 킥보드 반납 금지 및 따릉이 대여소 임시 폐쇄 조치도 병행한다.
본격적인 인파 관리에 앞서 구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부서별 위험 요소를 살폈고 22일에는 행정안전부·서울시·남대문경찰서·중부소방서와 현장 합동 점검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소방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 상황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인파밀집도가 ‘주의’ 이상으로 높아지면 명동10길과 남대문로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선샤인빌딩 앞과 명동역 8번 출구 등의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아울러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을지로입구역부터 로얄호텔·명동성당·삼일대로 방향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로로 확보하고 로얄호텔과 하나금융사옥 앞에는 구급차를 대기시킨다.
구 관계자는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라는 말이 없다”며 “명동 골목골목을 꼼꼼히 살피고 철저한 인파 관리에 총력을 다할 테니, 방문객들께서도 현장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명동 M플라자 5층에 설치된 ‘현장 종합상황실’ 주요 밀집 구간을 순찰하는 현장 요원들 명동거리 보행 안전관리 하는 현장 배치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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