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월 3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 참여 대상인 성남시 버스업체는 성남시내버스와 대명운수 등 2개 업체로 총 42개 노선 519대다.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버스업체의 정상 운행과 택시 집중배차, 교통소외지역 임시버스 투입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마을버스 12개 업체와 시내버스 2개 업체인 대원버스·경기고속, 성남을 경유하는 다른 지역 버스업체는 정상 운행한다.

이들 업체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와 예비차량 투입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개인택시 2519대와 법인택시 982대 등 총 3501대의 택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업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교통소외지역에는 임시버스를 투입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버스정보시스템 안내 메시지 송출, 시 홈페이지 게시, 재난문자 발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파업 관련 상황과 대체 교통수단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10월 29일 오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노사 간 최종 조정회의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파업이 현실화하더라도 시민들의 출퇴근과 일상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