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경포대 일원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기상 여건과 강풍 속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민가와 문화유산으로 확산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산불 발생 초기 상황 전파부터 주민 대피, 화재 진압, 문화유산 보호 및 피해 수습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을 연계한 통합 훈련으로 추진된다.

강릉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 상황을 분석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경포대 현장에서는 산불 확산과 문화유산 화재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실전형 훈련을 시행한다.

현장훈련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강릉국유림관리소, 환동해특수대응단, 육군 제23경비여단,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등 관계 기관과 유관단체가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의 역할에 따라 공동 대응을 펼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 체계와 기관 간 협력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은 초기 대응과 관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