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향에는 배향 인물의 후손과 지역 유림이 함께해 강릉의 역사 속에서 학문과 덕성을 실천한 선현들의 정신을 기린다.
엄금문 문화관광해양국장이 초헌관을, 김남철 강릉향교 전교가 아헌관을, 박재동 향현사보존회장이 종헌관을 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제8호인 향현사는 1645년 강릉 부사 강백년과 김충각, 김성원 등이 창건했다.
1867년 강릉 대화재로 소실된 뒤 1921년 재건됐으며 1995년 현재 위치인 교동 화부산 기슭으로 이전했다.
현재 향현사에는 최치운, 최응현, 박수량, 박공달, 최수성, 최운우 등 창건 당시 배향한 6현과 후대에 추가로 모신 6현을 포함해 총 12향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박재동 향현사보존회장은 “향현사 제향은 강릉의 전통문화와 예향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제향이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선비정신과 전통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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