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6년 부산광역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의 항만·물류와 동남권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해양산업과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의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수도권 기업의 부산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홍용준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 해운 관련 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투자유치 유공 기업 감사패 수여, 투자양해각서 체결, 투자유치 세일즈 발표, 부산시 투자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엘에스파워솔루션, 레디포스트 등 3개사와 총 1천63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투자로 총 776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의 배송서비스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부산 남구에 420억원을 투자해 1만 3천여 평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를 신설하고 67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물류 처리와 배송 기능을 결합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로 연내 시범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의 입점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운·항만·물류산업 집적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엘에스일렉트릭의 자회사인 엘에스파워솔루션 은 부산 강서구에 약 1천200억원을 투자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 사업장을 추가로 신설하고 신규 인력 8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국내 수주 증가와 북미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지역 전력 설비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총회·전자투표 통합 플랫폼 ‘총회원스탑’을 운영하는 레디포스트는 부산 해운대구에 10억원을 투자해 사업장을 마련하고 1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도시정비사업 관련 수주를 확대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운·물류산업 발전과 부산의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해운기업 5개사에 투자유치 유공 감사패를 수여한다.

수여 대상은 에이치엠엠, 에스케이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흥아해운, 팬스타다.

시는 본사 이전을 비롯한 해운기업의 부산 집적과 북극항로 시범 운항 참여 등 ‘해양수도 부산 완성’에 힘을 보탠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전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직접 투자유치 세일즈에 나선다.

전 시장은 세계적인 항만과 동남권 제조업 기반을 갖춘 부산의 강점을 강조하고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운기업 집적을 계기로 해운·물류에 금융과 첨단기술이 결합하며 창출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해운·조선·물류 등 연관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항만·제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을 새로운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가능한 투자 거점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의 투자입지와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시 경제정책실장이 주요 산업 거점과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기업의 투자유형에 맞는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에는 제조업의 생명력이 단단하게 살아 있고 세계로 뻗은 부산항과 숙련된 산업 인력도 있다. 오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의 투자가 이 기반과 만나면 산업의 저변이 더 넓어지고 성장의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부산시는 ‘기업에 친절한 부산’을 만들어, 부산에 투자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