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지역 내 동빙고근린공원에 자리했다.
연면적 389.74㎡ 규모로 어린이열람실과 프로그램실, 학부모 대기실 등을 갖췄다.
특히 디지털 수족관과 양방향 콘텐츠 체험을 도입해 어린이들이 독서와 연계한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색줄 자르기, 시설 순회 순으로 열렸다.
도서관은 영어 원서 열람·대출 서비스와 수준별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영어 그림책을 읽고 연령에 맞는 독후 활동에 참여하거나, 단계별 읽기 과정을 통해 영어 읽기 능력과 독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매월 새로운 주제의 영어책도 소개해 어린이들이 관심 분야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책에서 얻은 호기심을 체험으로 이어가는 활동도 마련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어를 듣고 따라 말하는 ‘비 어 토키’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책의 주제와 연계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디지털 수족관과 양방향 콘텐츠 체험 공간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더한다.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동빙고 도서관 탐험대’는 어린이들이 공간과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강을 열어 자녀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11월 한 달간 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1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용산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어린이들이 영어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과 지원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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