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사회적경제기업 함께한 ‘용산 줍깅 프로젝트’ 성료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미닝에코와 함께 추진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용산 줍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줍깅’은 ‘줍다’ 와 ‘조깅’을 결합한 말로 달리거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빙고동·이태원동·청파동 일대에서 총 3회 진행됐으며 주민 7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초급·중급으로 나뉜 코스에서 달리기와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며 일반쓰레기 약 220L와 재활용쓰레기 약 320L 등 총 540L가량을 수거했다.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에 관한 교육도 진행했다.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체험에 분리배출 교육을 더해, 참여자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역 카페 3곳을 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참여자들이 활동 후 휴식을 취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환경보호를 매개로 지역 내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분리배출 방법에서도 새롭게 배운 내용이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향후 유사 프로그램 참여 의향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나타나,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환경보호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