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문화재단, ‘오픈 피스 포럼’ 성료... 평화도시 남구의 미래 모색 (부산남구 제공)
부산남구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3일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8회 UN평화축제의 일환으로‘오픈 피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N평화축제에서 처음 마련된 이번 포럼은 ‘열린 기억, 이어갈 UN평화’를 주제로 재한유엔기념공원이 위치한 부산 남구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평화문화 발전 방향과 문화예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김철 (재)부산남구문화재단 이사장,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차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남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방향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이 ‘기억의 공간에서 평화의 도시로’, 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가 ‘평화는 어떻게 도시가 되는가?', 김윤규 (재)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가’예술로 평화를 어떻게 그려내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평화문화 발전 방향과 향후 실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남구문화재단,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재)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UN평화기념관 등 5개 기관이 UN평화문화특구의 평화·문화·예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관련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본호 부산남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국제적 관점과 지역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의 평화문화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