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2동, 단전 위기 이웃 찾아 복지 지원 연계 (대전서구 제공)
대전 서구 도마2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최근 제도적 테두리 밖에서 어려움을 겪던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7일 전했다.

50대 남성 최모 씨는 장기간 실직과 건강 악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수개월간 전기요금이 체납돼 단전 위기에 놓였다.

위기가구발굴단은 문 앞에 붙은 단전 안내문과 쌓인 우편물을 보고 위기 상황을 의심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했다.

이후 최 씨는 긴급복지와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아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최 씨는 “막막한 상황에서 찾아와 손을 내밀어 준 덕분에 다시 힘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천경래 위기가구발굴단장은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제보가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가구발굴단은 지역 주민과 통장 등으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 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