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고추먹고 맴맴’은 1926년 발표된 이래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온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전래·명작 동요다.
특히 음성군은 이 노래의 유서 깊은 발상지로서 한국 동요 문화의 뿌리를 지키고 어린이들의 순수한 정서를 함양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는 시대를 넘어 아이들과 기성세대를 음악으로 연결하고 우리 동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추먹고 맴맴 동요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 △‘고추먹고 맴맴’ 100년 역사 특별 전시회 △어린이 동요 체험학습 및 감성 캠프 등이 추진된다.
특히 핵심 행사인 공연은 충북의 공연 단체들이 연합 공연으로 진행되며 전통 동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창작 및 가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100년 역사 특별 전시회’에서는 1920년대 초판 동요집부터 현대 교과서 수록까지의 가사 변화사와 함께 박태준, 윤석중, 윤극영 등 한국 동요 거장들의 발자취를 다채로운 사료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민현 음성동요학교 관계자는 “매미 소리 정겨운 음성동요학교에서 100년 동안 이어져 온 맑고 고운 동심의 노랫소리를 다시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100주년 행사와 동요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정겨운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요학교는 2024년 ‘반달’ 동요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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