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충북의 역사적 전통과 ‘중원문화’특유의 포용성을 바탕으로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을 아우르는 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축된 인프라를 토대로 각 종교단체가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을 주도함으로써 전문성과 도민 참여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탐방은 청주 원도심에 밀집된 4대 종단 대표 유산을 잇는 도보 순례 코스인 ‘공감의 길’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운영 기간 평일에는 안내표식과 QR코드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한 ‘자율 탐방’ 으로 진행됐으며 주말에는 종교시설별 역사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특색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되어 탐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7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충북의 종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기간 중 충북을 방문할 청년 순례객을 맞이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평화·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문화관광 수용 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어울리길은 종교와 이념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충북만의 독창적인 평화·화합형 문화유산 모델”이라며 “2027 세계청년대회를 찾는 전 세계 청년들에게 충북의 상생과 포용의 중원문화를 알리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어울리길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평화 순례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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