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합창단은 10월 31일 오후 3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시민합창제에 참가해 단독 공연을 펼치고 광양시립합창단 및 지역 시민합창단과 협연한다.
국내외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국제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광양시와 캐나다 랭리타운십이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어지는 후속 교류로 랭리타운십 시장 명의의 협조 요청을 계기로 성사됐다.
밴쿠버 한인합창단은 20대부터 80대까지 약 7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캐나다 지역사회에서 합창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5년 밴쿠버 정기 연주회에서는 1300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우호도시 교류가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과 문화예술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합창제를 찾아 한국과 캐나다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랭리타운십은 인구 약 15만명으로 메트로 밴쿠버의 2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큰 도시다.
농업과 제조·물류, 교육산업이 고르게 발달했으며 최근 교육·스포츠·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광양시와는 우호도시 체결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랭리타운십 소재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 교수진과 학생 등 13명이 광양을 방문해 관내 3개 학교에서 체육·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에 이어 문화예술 분야까지 교류가 확대되면서 양 도시 시민과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교류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