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앞두고 주요 도로와 축제장 주변에는 시민들의 초대 사연을 담은 거리 현수막이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수막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함께 국화를 보러 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시민들의 진솔한 사연이 도심 곳곳에 내걸리면서 축제를 알리는 색다른 홍보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화 분장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11월 7일 오후 6시 30분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참가한다.
‘창원과 국화를 자유롭게 표현하다’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의상과 분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화를 활용한 독창적인 표현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행사와 더불어 가을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행사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개막일인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1월 4일 오후 7시에는 ‘해상 낙화놀이’ 가 펼쳐진다.
불꽃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일반적인 불꽃쇼와 달리, 낙화놀이는 불씨가 아래로 흩날리며 바다 위에 아름다운 불빛을 만들어내는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축제장으로 조성되는 마산해양신도시에서는 색다른 체험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부스와 국화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웨딩 포토존이 마련되며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국화 시네마’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가을 바다를 곁에 두고 영화를 감상하며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층 넓어진 축제장을 두루 둘러보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국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3개 축제장에 각각 설치된 QR코드를 모두 인증한 참여자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관람객들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며 축제장별 특색 있는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개막 축하공연과 국향가요제 결선, 인디뮤직페스타를 비롯해 NC다이노스 등 프로스포츠 구단의 응원단이 참여하는 ‘국화 댄스 치어리딩’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국화 전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국화와 가을 바다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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