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반도체마이스터고 개교와 지정을 위해 힘써 온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용인반도체고는 처인구 남사읍 남곡분교장 폐교 부지 1만 7634㎡에 2027년 3월 특성화고로 들어선다.
2028년 3월부터는 마이스터고로 전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운영된다.
앞서 교육부는 첨단 산업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 6월 용인반도체고 등 전국 6개 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지정한 바 있다.
용인반도체고는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등 2개 학과 24학급으로 문을 연다.
2028년 3월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 반도체 8대 공정 전 흐름과 실무를 교육받는 ‘반도체제조공정과’, 장비 유지보수·자동화 제어·설비 운영에 특화된 ‘반도체장비과’등 2개 학과로 운영된다.
시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부터 반도체고 개교와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갖은 노력을 이어왔다.
민선8기 시장 선거 때 반도체 고교 설립을 공약한 이상일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이후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 등을 만나 마이스터고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당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반도체마이스터고 지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듬해 7월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당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마이스터고 신설 지원을 요청했고 2024년 1월 15일 성균관대에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육성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도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지원을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2024년 3월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 측으로부터 용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고 같은 해 8월 교육부에게서 반도체특성화고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25년 12월 용인반도체고 공사를 시작했고 2026년 6월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시는 반도체고 설립 준비와 함께 지원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왔다.
2023년 4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서플러스글로벌 등 반도체 관련 기업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교사 직무 기술 지도와 학생 교육 실습 지원 등을 위한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졸업생이 곧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총 52개 반도체 기업과 협약을 맺고 졸업생 109명에 대한 채용 약정을 받아낸 것이다.
용인반도체고가 졸업생을 배출하는 2030년부터는 용인 지역 반도체 생산 시설 설비를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실무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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