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서울대학교 아시아이주센터가 주관했다.
‘이민시대의 사회통합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자, 이민정책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민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희수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협의회장인 이기형 김포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주영 국회의원과 차기 부회장인 우승희 영암군수의 환영사,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기형 시장은 “이주민의 삶이 뿌리내리는 곳은 결국 지역사회”며 “지역의 현실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민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리타 마라스칼키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포용 사무국장이 영상을 통해 김포·안산·아산·구로 등 상호문화도시들의 국제 네트워크 참여에 의미를 부여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현주 서울대학교 아시아이주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허정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이주센터 연구교수는 ‘찾아오는 나라에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동아시아 인력경쟁과 통합의 지역화’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주형 이민 설계 전략’을 통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이민정책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는 김옥녀 숙명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강영우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이나니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사업운영팀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별 인구구조와 산업 여건, 주민 수요 등을 반영한 정책 마련의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자인 이나니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사업운영팀장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외국인 출신 주민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조명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이민·다문화 정책과 관련한 지방정부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을 위한 협의체다. 김포시는 제7대 회장도시로서 이번 포럼을 마지막 공식 행사로 개최했으며 차기 회장도시는 고양시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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