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로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이웃과 교류하며 가을의 정취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무대공연과 주민 참여 벼룩시장,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운동회와 연계해 어린이와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과 자치회관,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도 행사 운영에 협력했다.
무대에서는 용산구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공연, 비눗방울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 부스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와 얼굴 그림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벼룩시장은 이웃 간 교류의 공간으로 꾸려졌다.
주민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행사 운영에도 참여했다.
주민이 관람객을 넘어 행사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이 살면서도 바쁜 일상 때문에 이웃과 인사를 나누거나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에서 이웃을 만나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온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험을 즐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는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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