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노원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을 1차례의 대상을 포함해 8년 연속 수상하며 노원형 건강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건강도시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형평성을 구정 전반의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건강이 개인의 생활습관뿐 아니라 소득, 주거환경, 사회적 여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이에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책과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주민의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와 건강 친화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대표적인 성과는 건강영향평가를 통한 구정사업 개선이다.
구는 2023년부터 주요 사업이 주민 건강과 건강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실제로 저소득 1인가구의 참여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공공일자리 사업 선정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취약가구 점검·정비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에도 기존의 연령·소득 기준 외에 노후주택 및 재해위험지역 거주 여부 등을 반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고려 범위를 넓혔다.
문화시설과 행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 것도 건강영향평가를 통한 사업 개선 사례다.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행사의 객석 나눔을 확대하고 장애인 이동 지원과 쉬운 글 전시 설명, 시각장애인용 음성해설 등을 도입했다.
비용이나 이동,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한 것이다.
주민이 직접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확대했다.
건강증진과와 청년정책과의 협업으로 청년정책 네트워크에 건강분과를 신설해 청년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도시 아카데미와 서포터즈도 주민 참여의 통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건강도시 서포터즈 59명은 건강도시 홍보활동 359건과 정책 제안 536건을 수행했으며 구는 주민 제안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걷고 운동하며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건강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구는 2025년까지 노후보도 48.57km를 정비하고 생활권 공원과 어린이공원 139개소를 재정비했다.
또한 불암산·영축산·수락산·초안산에 총 8.17km의 무장애숲길을 조성해 보행약자를 비롯한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자연을 즐기고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건강형평성을 정책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직원들이 건강형평성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담당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건강영향 자가진단 문항을 개선했다.
올해는 34개 부서 291개 사업의 담당자가 자가진단에 참여해 건강형평성 관점에서 사업을 점검했다.
아울러 도시건강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사업부서와 공유해 정책 개선과 신규 과제 발굴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중장기 건강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정 전반의 정책을 개선해 온 노원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차별없고 빈틈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