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국제슬로시티 수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역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느림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축제 기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운영한 슬로푸드 장터에서는 수산의 제철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슬로아트 체험과 다양한 무대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한궁대회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폐원 위기를 겪었던 지역 유일의 병원인 수산의원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도 진행됐다.
주민들은 축제장에서 국밥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수산의원에 기탁하기로 해 지역 의료를 지키기 위한 공동체의 뜻을 모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청풍호 자드락길 트레킹 대회’ 가 연계 행사로 열려 참가자들이 수산의 자연을 즐기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산슬로시티협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쉬어 가는 슬로시티 수산만의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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