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벼 베기… 은평구, ‘향림 가을 이야기’ 개최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도심에서 주민들이 직접 벼를 수확하고 전통 농업문화를 체험하는 ‘논두렁에서 펼쳐지는 향림 가을 이야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주민들이 벼 베기와 탈곡 등 전통 농사 과정을 경험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직접 벼를 베고 낟알을 털어내는 벼 베기·탈곡 체험을 비롯해 인절미 떡메치기, 계절꽃을 심는 반려식물 체험, 가을 열매 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풍물공연과 길놀이도 진행된다.

또한 ‘정원농담’에서는 쌀강정과 곡차를 곁들여 쌀과 농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차담회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에는 우리 음식으로 차린 밥상을 함께 나누며 가을 수확을 기념한다.

주민들은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벼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배우고 농업이 우리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행사는 10월 27일 오전 10시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열리며 은평구민과 어린이 정원학교 참여자, 도시농업활동가 등 총 230명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은평구민 50명은 행사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벼를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웃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하고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