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입, 케이크 한 입’… 은평구,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을 독서 체험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 발달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만들기 체험을 연계한 ‘가을 도시락 케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독서문화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2026년 공공-장애인도서관 협력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은평뉴타운도서관과 은평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며 센터 이용자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단어와 느낌을 함께 나누고 가을을 주제로 한 책을 읽은 뒤 감상을 이야기한다.

이어 도시락 케이크에 크림을 채우고 장식해 각자의 케이크를 완성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에게 도서관은 아직 낯선 공간일 수 있다”며 “책을 읽고 케이크를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번 경험이 도서관을 편하게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