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듣습니다” …‘금천현장톡’ 개최 (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지난 22일 오후 금천체육공원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금천현장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천현장톡'은 최기찬 금천구청장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원을 찾아가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누고 생활 속 불편사항과 구정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공원을 찾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평소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이나 필요한 사항, 구정에 바라는 점 등에 귀를 기울였다.

독산동에 사는 박숙희 씨는 지역의 버스정류장에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비나 차량 물튀김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을 토로했다.

또한 시흥동 주민인 도병남 씨는 비행기 소음에 대한 애로사항을 밝혔다.

도 씨는 “비행기 소음으로 종종 대화를 멈춰야만 한다”며 “심지어 늦은 시간에도 비행기 오가는 소리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양복례 씨는 지역의 열선과 하수구망 등의 개선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구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활 속 어려움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고민하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민과 함께 활기찬 금천'을 구정 목표로 제시하고 '말보다 실천', '책상보다 현장'을 중심에 둔 민생행정을 강조해 왔다.

취임 첫날 생활민원 현장과 풍수해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10개 동을 돌며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구청장 소통 문자를 운영하며 주민 누구나 생활 불편사항이나 정책 제안, 구정 의견을 소통문자 번호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화 뒷번호에는 민선 9기의 '09'와 빠른 처리를 뜻하는 '82'를 담았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사항을 직접 듣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