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축제는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판교와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등 주요 거점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연결해 성남만의 차별화된 축제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술과 예술로 도시를 뛰게 하다’를 주제로 판교역 광장과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청 등 주요 거점에서 공간별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판교역 광장은 첨단기술 전문가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페셔널존’ 으로 운영됐다.
23일 인공지능 로봇 공연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 기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콘퍼런스, 인공지능 창작자와 시민이 소통하는 ‘크리에이티브 톡’, 최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판교 테크팝업존’등이 펼쳐져 첨단기술 도시 성남의 역량을 보여줬다.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탄천은 첨단기술이 예술과 놀이로 이어지는 ‘프렌들리존’ 으로 꾸며졌다.
탄천 수변을 다채로운 빛으로 수놓은 야간 ‘융복합 멀티쇼’를 비롯해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캔버스’, 자연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디지털 가든’, 가상현실과 로봇을 직접 체험하는 ‘테크놀이터’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놀이처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연일 매진을 기록한 ‘탄천 카약 체험’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 스트리트’등이 더해져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대규모 음악 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4일 탄천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성남뮤직페스티벌’에 이어 총 3000대의 드론이 두 차례에 걸쳐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도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진 ‘뮤직페스타’ 와 15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빛의 향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기간 판교와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등 주요 행사장에는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려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흘간 총 18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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