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투어리즘: 도시경제와 관광혁신의 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밋에는 16개국 31개 도시 대표단과 정부·국제기구 관계자, 관광 분야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서밋에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관광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고 관광 혁신을 통해 도시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서밋은 오늘 오전 9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세션, 고위급 정책세션, 대사세션, 시장회담, 양자면담 등이 진행된다.
기조세션에서는 ‘로컬투어리즘과 디지털 혁신이 빚는 미래 도시경제’를 주제로 지속가능관광과 디지털 혁신이 도시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논의한다.
고위급 정책세션에서는 세계 도시 리더들이 관광정책의 비전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부산은 스마트관광과 디지털 혁신을, 산살바도르는 지역경제와 지역상생을, 마추픽추는 지속가능관광과 도시 회복력을, 콜롬보는 도시 브랜딩과 관광 경험을 주제로 각 도시의 정책 방향과 사례를 소개한다.
대사세션에서는 4개국 주한 대사들이 도시의 숨겨진 관광자원과 브랜드 가치를 조명하고 관광을 통한 도시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밖에도 도시 및 기관 간 양자면담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한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시장회담을 통해 20개 도시 시장단이 참여하는 ‘2040 지속가능 도시관광 공동비전’을 선언한다.
공동비전은 시민을 관광의 수혜자이자 주체로 인식하는 주민 중심 관광,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도시 간 역량 공유,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강화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한다.
참여 도시들은 각 도시의 여건과 우선순위를 존중하면서 관광의 성과가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날인 27일에는 관광의 질과 도시의 새로운 성장 기준을 다루는 ‘굿투어리즘’을 비롯해 바다를 도시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해양관광, 웰니스와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가능 관광 모델, 청년의 관광 분야 진출과 도전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이어진다.
관광산업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관광기업과 기관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및 역방향 투자제안 방식인 리버스 피칭 등을 통해 신규 사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글로벌도시관광로드쇼는 오늘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도시의 관광 홍보부스와 세계문화체험, 세계음식 및 문화공연 등을 통해 각 도시의 관광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한다.
시는 이번 서밋을 통해 세계 도시와의 교류를 부산의 방문·소비·비즈니스 및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고 관광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의 관광산업은 가파른 증가세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관광의 양적 성장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질적 성장에 더욱 무게를 두고 시장회담과 공동비전에 참여한 도시 대표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각 도시의 정책과 현장에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치안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