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미식의 대전환: 왜 로컬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미식전문가, 셰프, 관광·외식업계 관계자, 부산 지역 조리학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세계 미식의 흐름 속에서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자연환경, 식문화가 지닌 가치를 살펴보고 부산 미식관광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기조 세션, 해외 사례 발표, 부산 미식 자산 조명, 부산 미식의 미래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 세션] 국내외 다이닝 문화를 소개하는 ‘월간 바앤다이닝’박홍인 편집장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미식’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프랑스 대표 미식 전문가 니콜라스 샤트니에의 ‘세계 미식 중심의 이동’, 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 아카데미 중국 지역 부위원장 양광의 ‘중국-지역 요리의 부상’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임정식, 강민구, 가간 아난드, 요시히로 나리사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외 셰프들이 ‘정점에서 발견한 로컬의 가치’를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한다.
[해외 사례 발표] 광저우·타이중·페낭·후쿠오카 아시아 4개 도시의 셰프들이 참여해 각 도시가 지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과정에서 마주한 도전과 경험을 공유한다.
[부산 미식 자산의 조명] 미식 플랫폼 캐치테이블의 용태순 대표가 ‘데이터로 읽는 부산 미식의 현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부산에서 활동하는 이규진 셰프와 김지혜 셰프, 부산 식문화 칼럼니스트 박상현 작가가 부산의 미식 자산을 소개하고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부산이 지닌 가능성을 논의한다.
[부산 미식의 미래] 지역 셰프와 미식 관계자가 함께 부산 미식의 미래를 논의하고 청중 질의응답을 통해 ‘왜 로컬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부산 미식 관광의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부산의 식재료와 식문화를 담은 로컬 식품을 소개하는 ‘미식 스테이션’과 국내외 미식 전문가 및 셰프 간 교류를 위한 ‘갈라 디너’도 운영한다.
‘미식 스테이션‘에는 덕화명란, 씨드, 삼진어묵, 소미노, 기장발효주식회사가 참여해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로컬 식품을 선보인다. ‘갈라 디너’에서는 부산 로컬 식재료와 지역 대표 외식업체가 협업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오픈형 공간에서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음식을 즐기며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 코듀로이펠라즈, 이자카야 산, 팔레트, 황금예찬, 해운대암소갈비, 덕화명란, 오스테리아 어부, 동래파전, 미락수퍼, 토오루
시는 오는 10월 28일 해외 미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의 로컬 미식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범어사에서 전통 장과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금정산성 막걸리 양조장을 방문해 부산 전통주의 가치와 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부산 고유의 미식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향후 미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국제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윤빈 시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부산은 다양한 지역의 맛과 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로 이번 포럼이 부산 미식의 가능성을 세계와 나누고 부산이 세계 미식의 흐름을 이끄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미식 관계자와 셰프, 관광업계와 함께 부산 미식관광을 발전시켜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 활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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