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영농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농업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행정기관의 단속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과 적극적인 예방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우수마을의 영예를 안은 거진읍 반암리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이장을 중심으로 전 주민이 합심해 ‘소각행위 금지 서약’에 동참했다.
특히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휴경지를 태우는 행위는 물론, 농업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철저히 근절하기 위해 마을 자체적인 감시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올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모범적인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수식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5명과 마을 주민 10명 등 총 16명이 참석해 뜻깊은 성과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암리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산림청장 명의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 현판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100만원의 시상금이 함께 전달된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제도가 시행된 2014년부터 올해 반암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개 마을이 녹색마을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산불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등 기후 이변으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반암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낸 이번 성과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작은 불씨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지역 내 모든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산불 없는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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