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기며 생각을 틔우고 미래기술과 함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협력해 마련했다.
의정부시와 관내 학교, 공공기관, 진로체험처 등 20여 개 기관이 함께해 ‘가장 넓은 진로 캠퍼스, 의정부’를 구현했다.
행사장에는 진로진학존, 직업탐색존, 창업동아리존, 미래특별존 등 27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고교·대학 진학 상담과 직업계고 학과 체험에 참여하고 소방관·군인 체험, 목공, 건축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창업동아리 체험 부스와 로봇·VR·드론·AI 미래기술 체험이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교육지원청과 폰프리 스쿨 거점학교인 동암초, 효자중이 공동 운영한 ‘폰 끄고 RAS’부스다.
‘2026 의정부 폰프리 스쿨 공유회’를 겸해 열린이 부스에서는 학생 주도 폰프리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폰프리 실천 후 달라질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 사진으로 남긴 뒤 그 위에 ‘폰프리 100일의 기적’ 실천 다짐을 적었다.
또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을 독서·예술·스포츠로 채우는 RAS 체험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장 중앙에는 빈백과 도서를 갖춘 ‘RAS 힐링 독서마당’을 마련해, 미래기술과 책 읽는 쉼이 어우러진 ‘디지로그’축제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진로토크쇼, OX퀴즈, 실시간 진로퀴즈 랭킹전,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생들이 즐기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됐다.
김규수 교육장은 개회사에서 “AI가 답을 주는 시대일수록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며 “잠시 스마트폰을 끄고 책과 경험 속에서 진짜 나를 만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정부시,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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