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서천군과 보령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했으며 보령시와 해양환경공단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홍원항 해상에서 유조선과 예인선이 충돌해 유조선 화물탱크가 파손되고 적재 중인 화물유가 해상으로 유출돼 춘장대해수욕장 일대에 기름이 부착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해안오염 조사 △구역별 방제작업 △폐기물 처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오일펜스와 유흡착제, 저압세척기 등 주요 방제장비가 투입됐으며 트랙터와 굴착기 등 중장비를 활용한 방제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서천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진호 서천군 해양산업과장은 “해양오염 사고는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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